‘늠내길’은 수도권에서 산, 들, 바다를 모두 품은 시흥시의 친환경 도보 길이다.
아름다운 풍경과 걷기 좋은 길의 조화를 고려하면서 인공요소를 최대한 줄이고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느낄 수 있게 조성됐다.
그중 갯골길은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벌 양옆으로 드넓게 펼쳐진 옛 염전의 풍광을 누리면서 걷는 길이다.
칠면초·나문재 등 염생식물(소금기가 많은 땅에서 자라는 식물)의 색이 짙어지고 갈대와 억새가 우거지는 가을이 갯골길을 걷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추천코스는 갯골생태공원에 주차하고 갈대밭과 부흥교를 돌아 다시 공원으로 돌아오는 갯골길 하프코스로 2시간가량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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