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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작성일 : 19-09-25 15:17
가을 겨울 자동차 점검 사항
 글쓴이 : 안산퀵서비…
조회 : 5,246  
가을철 차량점검

사계절 중 주행환경이 가장 좋은 가을이지만 장거리 운전이 필요한 추석명절이 있기 때문에 길이 막혀 도로에서 한참을 서 있어야 할 때를 대비해 반드시 점검이 필요하다.

엔진룸 점검
엔진오일 레벨게이지를 뽑아 양과 상태를 체크한다. 엔진오일이 부족하다면 보충해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오일을 교환한 지 얼마 안 되었다면 어디선가 새고 있거나 문제가 있는 경우니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 냉각수는 냉각수 보조통에 보이는 양을 체크해서 부족한 경우 보충하고 배터리는 배터리 상태 점검창의 색상을 확인한다. 검정색이나 흰색이면 배터리 충전이 필요하거나 교환할 시기가 된 것이다.

타이어 점검
장거리 운행을 앞두고는 타이어 체크가 필수다. 타이어의 마모 한계선을 체크해 얼마나 닳았는지 확인하고 생산시기와 주행거리를 따져 교체주기가 되었다면 미리 교체하도록 한다. 장시간 고속도로 주행이 예상된다면 평소의 적정 공기압보다 10% 정도 높여주는 것이 좋다.

각종 램프류와 실내 에어컨 작동 점검
명절에는 운행시간이 길기 때문에 방향지시등, 헤드램프등이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자. 한여름은 아니지만 낮에 태양빛은 여전히 뜨겁기 때문에 에어컨 작동이 잘 되는지도 체크해본다.



겨울철 차량점검

엔진오일 점검
자동차의 기본 점검인 엔진오일부터 먼저 점검한다. 점도가 낮고 색상이 어두우면 교체시기로 보면 되고 게이지 스틱에 묻은 오일의 양을 체크해 부족하면 보충해준다. 엔진오일은 윤활제 역할과 녹이 안 슬게 해주는 것 이외에 냉각작용이나 가스가 새는 것도 방지해준다. 연비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행거리 확인 후 교체하길 권한다. 엔진오일의 역할은 이렇게 다양하므로 겨울철 차량점검 시에도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한다.

냉각수 체크
겨울철 영하의 날씨에 냉각수가 얼어서 부풀게 되면 다른 기관에 손상을 줄 수 있다. 그래서 겨울에는 부동액(얼지 않도록 해주는 액체)을 냉각수에 섞어주는데 간혹 냉각수와 부동액을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운전자가 있다. 여름에 엔진과열로 냉각수가 부족하면 보통 물로 보충하는데 겨울에는 반드시 물과 부동액을 5:5의 비율로 혼합해 넣어줘야 한다. 냉각수의 비율이 높으면 한파에 얼 수 있고 비율이 낮으면 엔진 냉각성이 나빠져 엔진이 과열될 수 있다.

정비업체에서는 냉각수의 교체주기를 5년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부동액의 제 기능을 고려하면 보통 2년에 한 번은 전체 물을 빼고 다시 채우는 것이 좋다. 냉각수 색깔이 누렇게 변색되었다면 새것으로 교환할 것을 권한다. 또 하나 주의할 것! 냉각수 점검이나 교체 시에는 엔진이 완전히 식었을 때 냉각수 캡을 열어야 한다. 냉각수의 온도가 높아 가열된 수증기나 물에 화상을 입을 수도 있고 압력에 의해 냉각수가 분출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배터리 점검
추운 날 시동이 안 걸린다면 배터리 이상일 경우가 많다. 겨울철에는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는데 전해액의 온도가 내려가면 용량이 적어져서 배터리의 성능이 감소되기 때문이다. 배터리는 교체한 지 2~3년 이상, 주행거리 5만km가 지났다면 교환해주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점검방법은 배터리 상단 투명한 표시창이 푸른색이면 정상, 검정색이면 점검, 하얗거나 투명하면 교환 대상이다.

실내등 밝기가 어두워졌거나 경적소리가 작아졌어도 배터리를 점검해보고, 교환 시에는 오래된 배터리가 아닌지 제조일자도 함께 체크하는 게 좋다. 겨울철에는 배터리 기능이 30% 정도 감소하므로 가능한 따뜻한 장소에 주차하는 것이 좋고 1일 운행거리가 짧거나 오랫동안 운행을 안 한 차량은 시동이 잘 안 걸릴 수도 있다. 이땐 응급조치로 헤어드라이어나 뜨거운 물수건으로 배터리를 감싸서 온도를 높이면 시동이 걸리기도 한다.

와이퍼와 워셔액 체크
겨울에 와이퍼 기능 이상과 워셔액 부족으로 눈과 오염물이 제거되지 않는다면 안전운전에 방해가 된다. 미리미리 워셔액이 충분한지 와이퍼 상태는 괜찮은지 점검하자. 와이퍼는 보통 2만km 주기로 물기가 깨끗이 닦이지 않을 경우 교체하는 것이 좋다. 주행환경에 따라 와이퍼 사용이 잦으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할 수도 있다. 주행 시 발생하는 먼지가 대부분 기름먼지인 만큼 와이퍼 고무에 미세먼지가 잘 달라붙는다. 평소 간단히 유리세정제나 물티슈로 고무 블레이드를 청소해주면 와이퍼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

히터와 성에 제거장치 체크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히터와 전면유리의 열선을 통한 성에 제거장치가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 히터는 엔진의 열을 이용해 실내온도를 높여주는 만큼 바람이 따뜻하지 않거나 예열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엔진 온도를 적정히 유지시켜주는 서모스탯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미리 작동해보고 문제가 있을 땐 정비소를 찾아서 점검을 하고 에어통풍구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쾌적한 실내공기를 위해 에어컨필터도 함께 교체하자.

타이어 점검
낡은 타이어는 겨울철 빙판길이나 눈길에서 굉장히 위험하다. 타이어의 마모도와 생산시기를 체크해서 교체주기가 된 타이어는 교체하고, 눈길이나 빙판길 주행 시에는 공기압을 평소보다 10% 정도 낮춰서 접지력을 높이는 것이 좋다. 눈길운행을 대비해 스노우타이어나 스노우체인은 필수인데 원터치 방식의 장착하기 편리한 스노우체인을 권한다. 스노우체인 장착법은 구입한 정비소나 자주 가는 정비소에서 방법을 익혀두자. 눈길 주행을 거의 하지 않더라도 스프레이 형태로 된 미끄럼방지 스프레이체인은 비상용으로 꼭 챙겨놓는 게 좋다.